웨스트브룩, 뉴욕 원정에서 트리플 더블 추가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의 러셀 웨스트브룩이 또 한 번 트리플 더블을 달성했다.

웨스트브룩은 29일(한국시간)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열린 뉴욕 닉스와의 원정경기에서 36분을 뛰며 27득점 18리바운드 14어시스트를 기록, 3경기 연속 트리플 더블을 기록했다.

시즌 여덟 번째로 이번 시즌 가장 많은 트리플 더블을 기록한 선수로 남았다. 또한 통산 45번째로 전날 트리플 더블을 기록한 르브론 제임스와 나란히 했다.

이날 경기로 그는 경기당 평균 30.9득점 10.3리바운드 11.2어시스트를 기록하며 경기 평균 기록에서 트리플 더블을 기록했다. NBA 역사상 평균 기록에서 가장 오래 트리플 더블을 유지한 선수는 오스카 로버트슨으로 196-62시즌 79경기, 1963-64시즌 67경기에서 경기 평균 트리플 더블을 유지했다. 에네스 칸터는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 27득점 10리바운드로 힘을 보탰다. 스티븐 아담스도 14득점 10리바운드로 더블 더블을 달성했다.



뉴욕은 데릭 로즈가 30득점, 크리스탑스 포르징기스가 21득점을 올리며 분전했으나 역부족이었다.

새크라멘토 킹스의 디마르커스 커즌스는 워싱턴 위저즈와의 원정경기에서 36득점 20리바운드를 기록했지만, 팀은 95-101로 졌다. 커즌스 이외에 루디 게이가 18득점, 타이 로손이 12득점을 올렸을뿐 나머지는 전부 한 자리 수 득점에 그친 게 아쉬웠다.

커즌스는 4경기 연속 30득점을 돌파했지만, 팀은 이 4경기에서 2승 2패에 그쳤다. 2010-2011시즌 이후 NBA에서 35득점 20리바운드를 기록하고도 팀이 패한 경우가 다섯 차례 있었는데, 그중 네 번이 커즌스의 몫이었다.

워싱턴은 브래들리 빌이 31득점, 존 월이 19득점 11어시스트를 기록하며 공격을 이끌었다. 2쿼터 후반부터 3쿼터까지 리드를 허용했지만, 4쿼터 되찾으면서 시즌 여섯 번째 승리를 거뒀다.

※ 29일 NBA 결과

필라델피아 95-122 토론토

오클라호마시티 112-103 뉴욕

보스턴 112-104 마이애미

샬럿 104-85 멤피스

유타 112-103 미네소타

새크라멘토 95-101 워싱턴(연장)

애틀란타 100-105 골든스테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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