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켈리-강상재-정병국’, 전자랜드 승리 이끈 공격편대

[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황석조 기자] 켈리와 강상재, 정병국으로 이어지는 공격편대가 전자랜드의 승리를 이끌었다.

인천 전자랜드는 14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울산 모비스와의 경기서 96-87로 승리했다. 이로써 전자랜드는 3연패에서 탈출했다. 4연승을 달리던 모비스는 흐름이 끊어졌다.

전자랜드의 공격편대가 빛을 발휘했다. 1,2쿼터까지 팽팽한 흐름이 전개된 가운데 3,4쿼터 이후 거세게 몰아쳤다. 중심에는 켈리-정병국-강상재가 있었다.

켈리는 이전과 같이 코트를 종횡무진 휘저었다. 빠른 공격과 정확한 야투가 힘을 받으며 흐름을 가져오는데 일등공신이 됐다. 켈리는 이날 26분가량 뛰며 24점을 기록했다. 자유투와 리바운드에서도 경기 페이스를 가져오기 충분한 활약을 펼쳤다.



강상재는 초반부터 강하게 상대를 압박하는 역할을 했다. 잠잠한 틈을 타 공격 흐름을 주도했다. 그는 이날 경기 공수에서 돋보이는 집중력을 선보였다. 경기 총 12점을 기록한 그는 후반에도 투혼을 발휘해 승리를 지켜내는 주역이 됐다. 정병국은 21점을 따냈는데 뜨거운 슛감각으로 화룡점정을 찍었다. 이날 그는 3점슛 세 개를 시도해 모두 성공시켰고 자유투 역시 네 개 모두 득점으로 연결했다. 세 선수의 앙상블 속 전자랜드는 팽팽한 전반 흐름을 바꾸는데 성공했다. 모비스는 로드가 28점, 전준범이 21점을 얻으며 분전했지만 높이와 기동력 모두 떨어졌다.

한편 창원에서는 메이스의 대활약에 힘입어 창원 LG가 서울 SK에 76-70으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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