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BC 규정 변경...상위 라운드 진출시 투수 2명 더한다

[매경닷컴 MK스포츠 김재호 기자]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이 대회 규정을 변경한다. 라운드마다 투수를 추가할 수 있게됐다.

'MLB.com'은 5일(한국시간) WBC가 이번 대회부터 선수 추가 등록이 가능해졌다고 전했다. 이에 따르면, 각 팀은 10명의 투수를 지정해 놓고 매 라운드마다 두 명의 투수를 추가할 수 있다.

라운드마다 투수를 추가할 수 있게 하는 것은 이전부터 논의됐던 규정이다. 그리고 이제 공식화됐다. MLB.com은 미국대표팀의 경우 이미 이를 활용하기 위한 작업에 들어갔다고 전했다.

상위 라운드 진출시 투수 두 명을 추가할 수 있게한 새 규정은 김인식 감독과 대표팀에게 어떤 도움이 될 수 있을까. 사진= 옥영화 기자
이들은 클레이튼 커쇼(LA다저스), 매디슨 범가너(샌프란시스코) 등의 에이스들과 상위 라운드 부분 참가 등의 조건을 놓고 논의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범가너의 경우 최근 조 토리 대표팀 단장과 선수 대리인이 만남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대만, 이스라엘, 네덜란드 등과 고척돔에서 1라운드 경기를 치르는 한국도 상위 라운드에 진출만 한다면 이 규정을 유연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특히 최근 뜨거운 화제가 된 오승환(세인트루이스)의 대표팀 참가 문제, 재활중인 것으로 알려진 양현종(KIA)의 참가 문제 등과 관련해서도 해결책을 제시해줄 수 있을지 주목된다.



그러나 이것도 상위 라운드에 진출했을 때 누릴 수 있는 헤택이다. 한국은 라운드 로빈 방식으로 치러지는 1라운드에서 상위 2위 안에 들어야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2라운드 참가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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