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재호 기자] 워싱턴 내셔널스 외야수 브라이스 하퍼(24)가 소속팀과 2017시즌 연봉 계약을 마쳤다.
'ESPN' 'MLB.com' 등 현지 언론은 14일(한국시간) 하퍼가 2017년 1362만 5000달러의 연봉을 받는 것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2015년 내셔널리그 MVP에 선정된 그는 다음 시즌 500만 달러의 연봉을 받았다. 2016년에는 직전 시즌만 못한 타율 0.243 OPS 0.814 24홈런 86타점을 기록하는데 그쳤지만, 연차가 올라갈수록 연봉이 오르는 연봉 조정 시스템의 특성상 오히려 더 많은 연봉을 받게됐다.
브라이스 하퍼가 2017시즌 연봉 계약을 마쳤다. 사진=ⓒAFPBBNews = News1
4년 159일의 서비스 타임을 기록중인 하퍼는 징계나 방출 뒤 마이너리그 강등 등 특수한 상황만 벌어지지 않는다면 2018시즌 이후 완전 FA 자격을 획득한다. 한편, 내셔널스는 우완 투수 태너 로악과 430만 달러, 포수 데릭 노리스와 420만 달러에 연봉 계약을 마무리했다. 지난 시즌 반등에 성공한 3루수 앤소니 렌돈과도 580만 달러에 연봉 계약을 마치며 2년 연속 연봉 조정을 피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