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로시마 에이스로 떠오른 노무라 “마운드 이끈다”

[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지난 시즌 일본 프로야구 히로시마 도요카프의 센트럴리그 우승에 공헌한 투수 노무라 유스케가 새 시즌 분발을 다짐했다.

14일 일본언론 스포츠닛폰 보도에 따르면 노무라는 도쿄 인근에 위치한 모교에서 개인훈련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그는 취재진 앞에서 올 시즌 각오를 선보이며 “최선을 다해 마운드를 이끌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히로시마 에이스로 떠오른 노무라 유스케(사진)가 일찌감치 새 시즌 준비에 나섰다. 사진=MK스포츠 DB
노무라는 지난 시즌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25경기에 등판해 16승3패 평균자책점 2.71을 기록했다. 무엇보다 리그 다승과 승률 부분에서 2관왕에 오르며 명실상부 에이스 반열에 올랐다는 평가다. ‘의리의 사나이’ 구로다가 은퇴를 결정한 가운데 새로운 시즌 그의 비중은 더욱 늘어날 전망. 사실상 히로시마 투수진 전체를 이끌어야 할 책무가 주어진 것이다. 노무라 스스로도 일찌감치 몸을 만들며 정신력을 재무장했다. 지난 시즌 성적은 좋았으나 스스로는 불만족스러운 부분이 있었다고. 그는 15승 중 완투가 한 번에 불과했던 점, 또 152⅔이닝 밖에 소화하지 못한 것을 아쉽다고 꼽았다. 다가올 시즌에는 200이닝 달성과 함께 “경기 막판까지도 맡길 수 있는 투수가 목표”라며 속구 향상에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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