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운의 투수’ 조쉬 존슨, 부상으로 은퇴 선언

[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과거 내셔널리그 평균자책점 타이틀을 획득하며 각광을 받은 우완투수 조쉬 존슨(33)이 결국 부상으로 인해 은퇴를 선택했다.

미국 스포츠 전문채널 ESPN은 20일(한국시간) 부상으로 지난 2013년 이후 메이저리그 마운드에 서지 못한 존슨이 선수 은퇴를 결정했다고 전했다.

2002년 신인드래프트 4라운드 전체 113순위로 플로리다 말린스에 지명된 존슨은 2005년 빅리그에 데뷔했고 2006년 풀타임 첫 해에 12승7패, 평균자책점 3.10을 기록하며 화려한 커리어의 출발을 알리는 듯했다. 2009년에는 15승5패, 평균자책점 3.23을 기록하며 올스타에 선정됐고 2010년에도 11승6패, 평균자책점 2.30을 기록해 2년 연속 올스타에 이름을 올렸다.

하지만 계속된 부상에 발목이 잡혔다. 존슨은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토미 존 수술)을 세 번이나 받았고, 어깨와 손가락에도 부상을 당했다. 존슨은 오는 2017시즌을 앞두고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마이너리그 계약했지만 결국 은퇴를 선택했다.



메이저리그 9년 통산 성적은 170경기(160선발)에서 58승 45패와 평균자책점 3.40이다.

[jcan1231@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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