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드 헬튼, 모교 야구팀에서 새출발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올스타 5회 경력의 은퇴 선수 토드 헬튼이 모교에서 새로운 인생을 시작한다.

테네시주 지역 매체 '더 테네시안'은 지난 28일(한국시간) 테네시대학의 발표를 인용, 헬튼이 모교 테네시대 야구팀에서 선수 육성 부문 이사로 일하게 됐다고 전했다.

테네시대 출신인 헬튼은 이 자리를 자원봉사 형식으로 맡게 된다. 코칭스태프와의 협업은 물론이고 선수 영입, 대학 선수들의 프로 진출 상담 등을 맡을 예정이다.

토드 헬튼은 지난 2013년을 끝으로 현역에서 은퇴했다. 사진= MK스포츠 DB
헬튼은 보도자료를 통해 "이곳에서 3년, 메이저리그에서 17년의 시간을 보낸 뒤 나는 어떤 방식으로든 모교에 도움이 되기를 원했다"며 학교로 돌아온 소감을 전했다. 헬튼은 1995년 올해의 대학 선수, SEC(사우스이스트 컨퍼런스) 올해의 남자 대학 선수를 기록하는 등 대학 시절부터 두각을 나타냈다. 1992년부터 1994년까지는 풋볼팀에서도 뛰었다.



1995년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전체 8순위로 로키스에 지명된 그는 1997년 메이저리그에 데뷔, 2013년까지 통산 2247경기에 출전해 타율 0.316 출루율 0.414 장타율 0.539의 성적을 남겼다. 올스타 5회(2000-2004), 실버슬러거 4회(2000-2003), 골드글러브 3회(2001, 2002, 2004) 수상 경력이 있으며 2000년에는 0.372의 타율로 리그 1위를 기록했다.

로키스 구단은 2014년 그의 등번호 17번을 영구결번으로 지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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