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세르비아와 무승부...감독 교체 후 첫 경기에서 0-0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미국 남자축구대표팀이 브루스 아레나 신임 감독의 지휘 아래 치른 첫 경기를 소득없이 마쳤다.

미국은 30일(이하 한국시간)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퀄컴스타디움에서 열린 세르비아와의 친선경기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날 양 팀은 도합 4개의 유효슈팅을 기록한 것이 전부일 정도로 기회를 살리지 못하며 답답한 경기를 했다. 아레나 감독 부임 후 첫 경기였던 미국은 A매치 100경기 기록을 세운 조지 알티도어를 앞세워 국내 리그 소속 선수들로 구성된 세르비아에 맞섰지만, 소득없이 물러났다.

미국 대표팀의 저메인 존스가 슈팅을 시도하고 있다. 사진(美 샌디에이고)=ⓒAFPBBNews = News1
미국은 경기 종료 직전 크리스 포니시우스가 골문앞 혼전 상황에서 슈팅을 때렸지만, 왼쪽 골포스트를 간발의 차이로 지나가며 마지막 기회를 놓쳤다. 포니시우스를 비롯해 후반 교체 투입된 세바스티안 레젯, 조지 빌라파나 등은 이날 경기에서 A대표팀 데뷔전을 치렀다. 주전 골키퍼로 나선 닉 리만도는 후반 44분 라자르 요바노비치의 슈팅을 막으며 이날 경기 거의 유일했던 위기 상황에 침착하게 대응했다. 통산 다섯 번째 A매치 무실점.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에서 2패를 기록하며 탈락 위기에 놓인 미국은 감독 교체 후 첫 경기에서 자신감 회복을 노렸지만, 물음표만 더했다. 이들은 오는 2월 4일 테네시주 차타누가에서 자메이카를 상대로 한 차례 더 평가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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