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피닉스) 김재호 특파원] 이번 오프시즌 불펜 보강에서 연일 헛물만 켜고 있는 워싱턴 내셔널스가 마침내 불펜 투수를 영입했다.
내셔널스 구단은 8일(한국시간)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트레이드를 통해 좌완 불펜 에니 로메로(26)를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이들은 로메로를 받는 대가로 마이너리그 우완 투수 제프리 로사(21)를 내줬다.
도미니카공화국 출신인 로메로는 2013년 메이저리그에 데뷔, 3년간 76경기에 등판해 평균자책점 5.27(80 1/3이닝 47자책)을 기록했다. 볼넷은 45개, 탈삼진은 81개를 기록했으며 1.58의 이닝당 출루 허용률을 찍었다. 지난 시즌에는 평균 96마일의 패스트볼을 기록했다.
워싱턴 내셔널스가 드디어 불펜을 영입했다. 모두가 기대하던 이름은 아니다. 사진=ⓒAFPBBNews = News1
'워싱턴 포스트'는 이번 영입이 내셔널스가 이번 오프시즌 처음으로 진행한 불펜 영입이라고 소개했다. 내셔널스가 그토록 원하던 수준급 불펜 투수는 아니지만, 개막전 로스터 진입이 유력한 후보라고 소개했다. 로사는 도미니카공화국 출신 투수로, 지난 2년간 루키레벨에서 뛰었다. 2년간 24경기에 선발 등판, 96 1/3이닝을 소화하며 평균자책점 4.48의 성적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