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진수 기자] 부상으로 시즌 아웃이 유력한 프로농구 창원 LG 김종규가 4라운드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한국프로농구연맹(KBL)은 8일 “김종규가 유효 투표 수 91표 중 54표를 얻어 MVP에 올랐다”고 전했다. 김종규는 2위 박찬희(전자랜드·16표)를 넉넉하게 제쳤다. 2013-14시즌 데뷔한 김종규가 라운드 MVP에 오른 건 이번이 처음이다.
김종규는 4라운드는 8경기에서 평균 33분 8초를 소화하면서 평균 16.3득점 7.1리바운드로 활약했다. 국내 선수 중 득점 1위, 리바운드 4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앞서 김종규는 4라운드 효율성 지수(PER)에서도 국내 선수 1위에 오른 바 있다. 지난 3일 고양 오리온전에선 개인 최다인 30득점으로 맹활약했다.
김종규의 활약을 앞세운 LG는 4라운드에서 5승3패로 반등하며 6강 플레이오프 진출 불씨를 살렸다.
그러나 김종규는 부상으로 남은 시즌을 소화하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 5일 안양 KGC인삼공사전에서 부상을 입었다. 오른 무릎 내측 인대 부분 파열 진단을 받은 김종규는 복귀까지 8~12주 정도 걸릴 전망이다.
김종규에게는 기념 트로피와 2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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