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이제 미네소타 구단 마이너리그로 소속이 옮겨진 박병호(30). 그럼에도 그는 긍정적인 목표를 잃지 않았다.
박병호는 11일(한국시간) 미네소타 지역 지역지 스타트리뷴과 인터뷰를 통해 “이것 역시 나의 길”라며 “메이저리그에서 성공할 것이라는 꿈이 있다. 긍정적인 마음으로 더 열심히 하겠다”고 현재 심경과 각오를 밝혔다.
박병호는 이어 “팔피 단장이 날 불러 팀 결정에 관해 이야기해줬다. 그는 언론에서 나오는 이야기를 너무 믿지 말라고 전하며 여전히 팀 계획이 내가 포함됐다고 말했다”며 “스프링캠프 잘 치르길 바란다고 했다”고 단장과 나눈 이야기를 전했다.
40인 명단에서 제외돼 소속이 마이너리그로 옮겨진 박병호(사진)가 긍정적인 각오와 의지를 드러냈다. 사진=MK스포츠 DB
박병호는 생각보다 환경이 그렇게 비관적이지 않다며 긍정적인 부분이 있다고 강조했다. 지난 4일 미국 도착 직후 미네소타 구단의 40인 명단 제외 조치를 당해 갑작스러운 부분이 있지만 팀 계획에 여전히 포함됐으며 그가 보여주는 결과에 따라 달라질 것이라는 의미. 박병호는 트레이드도 실패했고 다른 팀의 이적 의사도 없었다. 미네소타 구단 마이너리그로 이관됐다. 결국 스프링캠프 기간 혹은 시즌 중 스스로 실력을 입증해 다시 빅리그로 올라오는 시나리오만 남았다.
박병호는 “이곳(미국)에 온 뒤부터 강속구에 적응하려 애를 썼다. 이번에도 타이밍 맞추고 적응 하겠다”고 절실한 의지를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