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피닉스) 김재호 특파원] 새크라멘토 킹스가 드마르커스 커즌스의 활약을 앞세워 LA레이커스를 잡았다.
새크라멘토는 15일(한국시간) 스테이플스센터에서 열린 레이커스와의 원정경기에서 97-96으로 이겼다. 이들은 4쿼터 초반 13점차까지 앞서가는 등 거의 대부분을 리드를 잡았지만, 4쿼터 막판 추격을 허용하면서 어려운 경기를 했다.
승리의 일등공신은 커즌스였다. 40득점 12리바운드 8어시스트로 트리플 더블에서 어시스트 2개가 모자랐다. 3점슛 2개를 포함, 24개의 슛을 시도해 13개를 성공시켰다. 턴오버는 6개를 기록했다. 스틸이 2개, 블록슛도 1개가 있었다.
커즌스는 40득점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사진=ⓒAFPBBNews = News1
종료 9초를 남기고 96-96으로 동점인 상황에서 팀 동료 대런 콜리즌의 3점슛이 빗나간 것을 리바운드했고, 이 과정에서 상대 선수 래리 낸스 주니어의 파울까지 유도하며 자유투 2개를 얻었다. 2개 중 1개는 놓쳤지만, 결국에는 결승점이 됐다. 레이커스는 30.4초를 남기고 루 윌리엄스가 3점슛을 성공, 96-96을 만들었지만 윌리엄스가 종료 1.5초를 남기고 시도한 3점슛이 림을 빗나가면서 마지막 역전 기회를 놓쳤다. 윌리엄스는 팀내 최다인 29득점을 올리며 팀 공격을 이끌었지만, 아쉽게도 나머지 선수들이 따라주지 않았다.
클리블랜드 캐빌리어스는 러브가 이탈한 가운데 치른 첫 경기에서 미네소타 팀버울브스를 116-108로 잡았다. 르브론 제임스가 25득점 14어시스트 8리바운드, 카이리 어빙이 25득점 7어시스트, 채닝 프라이가 21득점 10리바운드, 트리스탄 톰슨이 14득점 11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캐빌리어스 구단은 이날 경기에 앞서 러브가 왼 무릎 관절경 수술을 받아 최소 6주가량 경기에 나설 수 없다고 발표했다. 러브는 지난 덴버 원정 이후 무릎이 붓는 증상이 발견됐고, 수술까지 받게됐다. 이날 경기는 승리했지만, 당분간 그의 공백을 메우는 것을 걱정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