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심석희(20·한국체대)가 상대의 반칙성 플레이와 납득하기 어려운 판정으로 결승전서 실격됐다.
심석희는 21일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 쇼트트랙 여자 500m 결승전서 실격 처리됐다. 예선부터 결승까지 매 라운드 1위를 놓치지 않았던 심석희는 결승에서도 좋은 전략을 사용했지만 판정이 아쉬웠다.
심석희(사진)가 21일 열린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 여자 쇼트트랙 500m 종목에서 아쉽게 메달을 놓쳤다. 사진=MK스포츠 DB
심석희는 스타트는 다소 늦었지만 레이스 중반까지 2위 자리를 유지했다. 접전 흐름 속 마지막 바퀴 때 심석희는 스퍼트를 냈고 당시 1위 판커신(중국)을 제치는 데까지 성공했다. 하지만 직후 판커신이 손을 사용했고 심석희는 중심을 잃어 3위로 떨어졌다. 레이스 3위였던 장이저(중국)가 금메달 주인공이 됐다. 심판진이 경기 후 판독을 실시했지만 심석희와 판커신 모두에게 페널티를 주는 아쉬운 판정을 내렸다. 한편 앞서 결승B 파이널에 출전했던 최민정(19·성남시청)은 파이널A 선수들의 실격으로 동메달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