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지난 시즌 K리그 클래식 3위 제주 유나이티드가 모처럼 임한 아시아클럽대항전에서 고배를 마셨다.
제주는 22일 2016 중국 슈퍼리그 2위 장쑤 쑤닝과의 2017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H조 1차전 홈경기에서 0-1로 패했다. 2011년 E조 3위로 탈락 후 2115일(만 5년9개월12일) 만의 복귀전에서 진 것이다.
중국 팀과의 AFC 챔피언스리그 상대전적 무승이라는 부진이 계속됐다. 3전 3패.
장쑤 미드필더 하미리스가 제주와의 2017 AFC 챔피언스리그 H조 1차전 원정경기에서 선제결승골을 넣고 있다. 사진=AFC 챔피언스리그 SNS 공식계정 후반 45분 세트피스 이후 장쑤 미드필더 하미리스(30·브라질)가 수비수 리앙(24·중국)의 도움을 오른발 선제결승골로 연결했다. 하미리스는 2011-12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첼시 올해의 선수 출신이다.
장쑤는 한국팀과의 지난 4차례 대결에서 매 경기 실점하며 모두 11골을 내줬다. AFC 챔피언스리그 원정에서 1승 3무 2패로 부진하기도 했다. 여러모로 제주에 거둔 ‘클린시트 승리’는 의미가 크다.
제주-장쑤는 아시아클럽대항전 토너먼트 경험이 없는 팀들 간의 대결이었다. 창단 후 제주는 이번이 2번째, 장쑤는 3번째 AFC 챔피언스리그이나 아직 조별리그를 돌파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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