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바전] 쿠바 감독 “한국, 배팅과 주루 매우 좋았다”

[매경닷컴 MK스포츠(고척) 안준철 기자] “우리는 생각했던 만큼 방어를 못했다.”

쿠바 대표팀 카를로스 마르티 감독이 한국이 한 수 위라는 평가를 했다.

25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과 쿠바와의 평가전에서 대표팀은 6-1로 승리했다. 쿠바는 이날 새벽에 두 차례에 나눠서 40명의 선수단이 입국해 곧바로 경기를 치렀기 때문에 컨디션이 좋아 보이지 않았다. 실책도 3개에 사사구는 무려 7개나 내줬다.

25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2017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출전하는 한국 대표팀과 쿠바 대표팀의 평가전이 열렸다. 평가전에 앞서 선수들이 그라운드에 도열한 가운데 양팀 국가가 연주되고 있다. 사진(고척)=김영구 기자
하지만 경기 후 마르티 감독은 “한국은 모든 면에서 우월한 팀이다. 우리가 생각했던 것만큼 방어를 못 했다. 시간이 지나면서 그런 면들을 극복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인상적인 한국 선수를 말해 달라는 질문에는 “특정 선수 할 것이 없이 잘 쳤고, 주루도 매우 빨랐다”고 말했다. 이어 패인에 대해 “투수들이 생각보다 못 던졌다. 한국에 비해 떨어지는 부분이었다”고 덧붙였다. 마르티 감독은 “3월7일 첫 경기를 펼친다. 이번 평가전을 통해 많이 단련했고, 선수들이 육체적으로 강해진 모습으로 대회에 임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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