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범경기 등판 마친 함덕주 “경기 풀어가는 방법 익힐 것”

[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강윤지 기자] 최근 두산 베어스의 5선발로 확정된 함덕주(22)가 마지막 시범경기 등판 소감을 전했다.

함덕주는 24일 삼성 라이온즈와의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 4⅔이닝 5피안타 2볼넷 3탈삼진 2실점했다. 투구수는 당초 예상(약 80개)를 훌쩍 뛰어넘어 94개까지 개막에 맞춰 끌어올렸다.

속구 최고 구속이 143km를 기록했고, 체인지업(12구)-슬라이더(12구)-커브(7구) 등을 이닝마다 패턴에 변화를 주며 던졌다.

두산 베어스 함덕주가 24일 경기서 역투하고 있다. 사진(잠실)=김영구 기자
나쁘지 않은 투구였지만 스스로는 아쉬움이 앞선다. 경기 후 함덕주는 “많이 힘들었다. 전에는 원하는 대로 공이 갔는데 오늘은 변화구가 잘 되지 않았다”면서 “전체적으로 안 좋았던 것 같다. 마지막에는 힘도 떨어진 것 같다. 처음으로 5이닝을 채워보고 싶었는데 투구수가 많았다. 그 부분이 아쉽다”고 말했다. 이어 “안 좋았을 때 풀어나가는 부분을 익혀야 할 것 같다. 무조건 힘으로만 던지려고 했다. 부족한 점을 채워 시즌을 맞이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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