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미국 언론이 마무리 투수 오승환(35·세인트루이스)을 극찬했다.
미국 매체 스포츠온어스(SoE)는 29일(한국시간) 세인트루이스의 2017시즌 전력을 분석하면서 마무리투수 오승환에 대해 “팀 역사상 이런 마무리투수가 없었다”고 찬사를 보냈다. 오승환은 '돌부처'가 아닌 ‘끝판왕’이라고 별명도 정정했다.
SoE는 “오승환만큼 신뢰를 얻었던 선수는 ‘브루스 수터’ 정도다”며 “제이슨 모테는 2달 반짝 활약해 비교할 수 없다”고 말했다. 브루스 수터는 1970-80년대 메이저리그에서 구원 투수로 활약하다 2006년 야구 명예의 전당에 입성한 레전드다.
오승환이 美매체로부터 "끝판왕"이라고 극찬을 받았다. 사진=MK스포츠 DB
이어 SoE는 “세인트루이스 팬은 마무리투수에 대해서 많이 우려했겠지만 오승환은 묵묵하게 잘 해냈다”며 “존 모젤리악 단장이 오승환과 저렴하게 계약했지만 이번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되면 오승환의 가치는 더 올라갈 것이다”고 예찬했다. 오승환은 2016년 250만 달러의 연봉을 받으며 계약한 바 있다. 오승환은 2016시즌 6승 3패 19세이브 평균자책점 1.92로 맹활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