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성 "장시호와 사귀지 않았다…의지했을 뿐"

[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전 쇼트트랙 국가대표 김동성씨(37)가 비선실세 최순실씨의 조카 장시호씨와 사귄 적이 없다며 항간에 돌던 루머를 반박했다.

김씨는 31일 오전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김세윤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최순실, 장시호, 김종 전 차관 재판의 증인으로 나왔다.

그는 한국동계스포츠영재센터 설립 과정에 일정부분 가담한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설립을 구상했다는 최순실, 장시호의 주장을 반복했다.

장씨와의 관계에 대해서도 선을 그었다.



그는 "장시호와는 남녀 관계가 아니었다"며 영재센터 설립 전후가 아니라 십 수년 전인 대학 시절이었다고 강조했다.

김동성은 "2014년 12월 미국에서 귀국해 장시호를 만났다. 아내와 10년 결혼생활을 하면서 관계가 소홀해지자 이혼 경험이 있던 장시호에게 의지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앞서 전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이자 영재센터 전무이사였던 이규혁씨는 "장씨와 김씨가 남녀관계로 만났다"고 진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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