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안준철 기자] “켈리-윤희상-문승원-박종훈-김주한이다.”
SK와이번스 트레이 힐만 감독은 다음달 1일 출산휴가를 떠나는 좌완 스캇 다이아몬드(31)가 돌아올 때까지 한시적인 선발 로테이션을 밝혔다.
힐만 감독은 31일 인천 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2017 KBO리그 kt 위즈와의 개막전에 앞서 “다이아몬드가 첫 아이를 보기 위해 떠난다”며 “그가 돌아올 때까지 선발 로테이션도 준비해뒀다”고 설명했다.
다이아몬드는 아내의 출산으로 인해 1일 오전 출국할 예정이다. 이로 인해 SK는 선발진 1명의 공백이 생겼다. 애초 kt와의 개막 3연전에 선발 등판할 예정이었던 다이아몬드는 개인 사정에 등판이 불발됐다. 힐만 감독은 “다이아몬드가 올 때까지 켈리-윤희상-문승원-박종훈-김주한으로 돌아간다”고 말했다. 물론 5일 다이아몬드가 한국으로 다시 돌아올 예정이지만, 이 로테이션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힐만 감독은 “다이아몬드가 복귀하면 시차나 컨디션을 지켜본 후 그 때 가서 다시 로테이션을 재정비할 예정이다”며 “시작은 이대로 하지만 유동적인 상황이다”라고 덧붙였다.
특히 김주한의 활용에 대해서는 “불펜으로도 중요한 역할을 해줘야 할 투수다”라며 “오늘(31일) 경기에도 불펜에서 대기한다”고 말했다. 이어 좌완 신인 김성민에 대해서는 “길게 던지는 역할을 생각하고 있다. 2~3이닝 정도를 던지는 역할인데, 상황 자체가 그렇게 되지 않으면 1이닝을 던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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