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배영수(36·한화 이글스)가 부활을 알렸다. 604일만에 승리투수가 되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한화는 NC 다이노스에 영봉승을 거두며 홈개막전에서 웃었다.
한화는 4일 오후 대전 이글스 파크에서 열린 2017 KBO 리그 NC와의 홈 개막전에서 6-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한화는 2승2패를 기록하며 5할 승률에 복귀했다. 반면 NC는 1승3패가 됐다.
이날 승리의 주역은 배영수였다. 배영수는 6이닝 동안 3피안타 5탈삼진 2볼넷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첫 등판에서 승리를 거뒀다. 타선에서는 하주석이 홈런 포함 2안타 1타점, 강경학이 2안타 2타점으로 맹활약했다.
반면 NC는 선발투수 최금강이 2⅓이닝 5실점(4자책)으로 무너지며 어렵게 경기를 풀었다. 타선 역시 배영수에 막히며 3안타에 그쳤다. 팔꿈치 수술을 받은 뒤 재활을 마치고 돌아온 배영수는 지난 2015년 10월 3일 이후 549일 만에 복귀전에서 NC 타선을 6이닝 무실점으로 막고 승리를 챙겼다. 2015년 8월 9일 롯데 원정 경기 이후 604일 만에 선발승이다. 배영수는 팔꿈치 수술 후 지난해 1군 경기에 한 경기도 등판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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