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박민우 가세에 든든해진 김경문 “타선이 부드러워졌다”

[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강윤지 기자] 김경문(59) NC 다이노스 감독이 박민우의 복귀에 웃음 지었다.

박민우는 지난 2월 스프링캠프서 햄스트링 부상으로 시즌을 조금 늦게 시작했다. 다행히 공백이 길어지지는 않았다. 개막 이후 6번째 경기인 7일 문학 SK전에 2번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로 공격 물꼬를 텄다. 득점도 2번이나 올리며 테이블세터 문제를 해결했다.

지난 7일 경기 박민우의 복귀와 함께 2연승을 기록한 뒤 기뻐하는 김경문 감독. 사진=김재현 기자
주력타자가 복귀하자마자 뛰어난 활약을 펼치니 김경문 감독도 절로 힘이 난다. 김 감독은 “민우가 와서 우리가 원만해졌다. 타선에서 1,2번이 자기 역할을 해주니 부드러워졌다”고 미소 지었다. 여기에 중심타자 나성범도 페이스가 서서히 올라오고 있다. 나성범은 6일 대전 한화전 서 시즌 첫 멀티히트를 기록한 데 이어 7일 경기서도 멀티 히트를 기록했다. 시즌 첫 장타(2루타)도 나왔다. 김 감독은 “대전서부터 좋은 안타가 2개 나오고, 어제도 좋은 타점을 2개 올렸다”면서 “어깨가 좀더 가벼워졌다”고 흐뭇해했다.

전날 5타석 연속 삼진으로 고전했던 또 다른 중심타자 박석민에 대해서는 “본인이 못 쳐도 다른 선수가 잘해서 이기면 괜찮다. 그런데 그렇지 못하면 부담감이 엄청나진다. 어제 경기 5삼진도 보면 부담이 많다는 뜻이다”면서 “그래도 가운데 맞다 보면 어느 순간 자기 페이스를 찾을 친구다. 오늘은 안타 하나를 쳤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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