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강 PO] ‘사익스-사이먼’ 앞세운 KGC, 75% 확률 잡았다

[매경닷컴 MK스포츠(안양) 안준철 기자] 프로농구 안양 KGC가 챔피언결정전 진출 75% 확률을 잡았다.

KGC는 10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 울산 모비스와 1차전에서 90–82로 승리했다. KGC가 기선을 제대로 제압했다. 역대 4강 플레이오픙에서 1차전 승리팀이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할 확률은 75%다. 이날도 외국인 듀오의 활약이 돋보였다. 데이비드 사이먼은 33득점 8리바운드를, 키퍼 사익스가 15득점(3점 1개 포함) 5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토종의 한 축 이정현은 22득점(3점 2개 포함) 9어시스트로 힘을 보탰다. 오세근도 13득점을 올렸다.

시작부터 주도권은 정규리그 우승팀 KGC가 잡았다. KGC는 사이먼을 앞세워 골밑에서 우위를 점했다. 여기에 이정현이 득점 지원을 하며 쉽게 경기를 풀었다. 1쿼터 초반 전준범과 양동근의 3점슛으로 잠시 리드를 잡았던 모비스는 KGC의 힘에 밀렸다. 1쿼터는 23-14으로 KGC 리드. 2쿼터도 사이먼의 내외곽을 넘나드는 활약에 KGC 흐름이었다. 모비스는 10점 차 안쪽으로 추격을 이어갔지만, 2쿼터 4분38초를 남기고 사익스의 돌파에 이은 원핸드 덩크가 터지면서 36-24로 분위기는 KGC쪽으로 급격하게 쏠렸다. 전반은 51-41로 KGC가 앞섰다.

안양 KGC 키퍼 사익스가 10일 안양실내체육관에 열린 2016-2017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 울산 모비스와 1차전에서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 사진=KBL 제공
후반 들어 두 팀의 격차는 더 벌어졌다. 3쿼터 KGC는 분위기를 탄 사익스와 사이먼 외인 듀오가 더욱 힘을 냈다. 모비스는 슛이 번번이 림을 빗나갔다. 높이를 앞세운 KGC는 리바운드에 이은 공격 기회를 잘 살렸다. 사이먼은 3쿼터에 이미 33득점을 올렸다. 사익스의 화려한 드리블과 돌파, 송곳 같은 패스는 덤으로 즐길 수 있는 볼거리였다. 어느새 리드는 20여점 차이까지 훌쩍 벌어졌다. 하지만 플레이오프에서 강했던 모비스도 만만치 않았다. 전반 자유투를 절반만 집어넣었던 이종현이 자유투 2개를 모두 성공시키는 등 골밑에서 힘을 내기 시작했고, 주포 전준범과 네이트 밀러가 힘을 보태며 10점 안쪽으로 좁히며 3쿼터를 마무리했다.



모비스는 4쿼터 들어 양동근의 3점으로 다시 거세게 추격했다. 하지만 KGC는 이정현의 3점으로 모비스의 흐름을 끊었다. 그러자 모비스는 다시 양동근의 3점에 이어 함지훈의 스틸에 이은 이대성의 속공으로 74-79로 턱밑까지 쫓아왔다. 그러나 모비스가 공격을 서두르면서 턴오버를 범하자, KGC는 기회를 놓치지 않고 다시 달아나기 시작했다. 종료 4분46초 전에는 박재한이 이대성에 U파울을 얻어내며 다시 9점차로 벌렸다. 모비스는 전준범의 3점으로 다시 추격에 불을 붙였다. 하지만 KGC는 종료 2분28초를 남기고 이정현이 돌파에 성공한 뒤 파울로 얻어낸 추가 자유투까지 성공시켜 다시 점수 차를 벌렸다. 여기에 1분22초를 남기고 이정현이 다시 팀파울에 의한 자유투 2개를 모두 성공시키며 10점차 이상으로 달아났다.

모비스는 1분 2초를 남기고 이대성의 3점으로 점수 차를 좁혔지만, 전세를 뒤집기에는 부족했다.[jcan1231@maekyung.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하지원, 권위 내려놓은 톱스타의 눈부신 역주행
이다해, 가수 세븐 첫 아이 임신한 근황 공개
바다, 탄력 넘치는 몸매&돋보이는 볼륨감 노출
심으뜸 눈부신 비키니 자태…탄력적인 섹시 핫바디
307억 타자 노시환 5월 타율 0.317 활약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