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시카고 불스가 올랜도 매직을 크게 이기며 포스트시즌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차지했다.
시카고는 11일(한국시간) 유나이티드센터에서 열린 올랜도 매직과의 홈경기에서 122-75, 47점차 대승을 거뒀다. 이는 이번 시즌 가장 큰 점수차 승리다.
선발 전원이 두 자리 수 득점하며 고른 활약을 펼쳤다. 로빈 로페즈가 18득점, 지미 버틀러가 17득점, 제리안 그랜트가 17득점 11어시스트, 니콜라 미로티치가 16득점, 드웨인 웨이드가 13득점을 올렸다.
시카고는 플레이오프 순위 경쟁에서 유리한 위치에 올라 있다. 사진=ⓒAFPBBNews = News1
인디애나 페이서스, 마이애미 히트와 두 자리 남은 플레이오프 진출권을 놓고 다투고 있는 시카고는 이날 승리로 자신들의 운명을 스스로 결정할 수 있는 위치에 올랐다. 13일 브루클린 네츠와의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이기면 자력으로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한다. 이들은 같은 인디애나와 상대전적이 2승 2패로 동률이지만, 디비전 내 성적에서 앞서며 동률시 우위에 설 수 있고, 마이애미를 상대로도 상대 전적에서 2승 1패로 앞서 우위에 올라 있다.
인디애나와 마이애미도 나란히 승리했다. 인디애나는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와의 원정경기에서 폴 조지(27득점), 테더스 영(20득점), 마일스 터너(18득점 13리바운드)의 활약을 앞세워 120-111로 이겼다.
마이애미는 클리블랜드 캐빌리어스와의 홈경기에서 연장 접전 끝에 124-121로 이겼다. 4쿼터를 80-91, 11점차로 뒤진 가운데 시작한 마이애미는 4쿼터를 28-17로 앞서면서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갔고, 연장에서 3점차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하산 화이트사이드가 23득점 18리바운드를 기록한 것을 비롯해 타일러 존슨이 24득점, 조시 리차드슨이 19득점, 제임스 존슨이 16득점, 고란 드라기치가 15득점을 올리며 고르게 활약했다.
클리블랜드는 르브론 제임스, 카이리 어빙이 빠진 가운데 데론 윌리엄스가 35득점, 케빈 러브가 25득점 10리바운드, 채닝 프라이가 21득점을 기록했지만, 패배로 빛이 바랬다.
밀워키 벅스의 야니스 안테토쿰포는 샬럿 호네츠와의 홈경기에서 10득점 11리바운드 10어시스트로 트리플 더블을 기록하며 팀의 89-79 승리에 기여했다.
유타 재즈는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의 원정경기에서 105-99로 승리, 상대 연승 행진을 14경기에서 멈춰세웠다. 동시에 50승을 거두며 2009-2010 시즌 이후 처음으로 50승을 돌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