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 홈구장 관중석 전면 개방 발표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오클랜드 어슬레틱스가 홈구장 오클랜드 콜리세움 관중석 전면 개방을 발표했다.

데이브 카발 어슬레틱스 사장은 12일(이하 한국시간) 오는 15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홈경기부터 관중석을 전면 개방한다고 밝혔다.

오클랜드는 그동안 홈 개막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베이 브리지 시리즈 등 특별한 경기가 아닌 이상 최상층 관중석을 대형 통천으로 가렸다. 평소 많은 관중이 오지 않기에 빈 자리를 줄여보려는 고육지책이었다. 오클랜드는 지난 시즌 메이저리그에서 두번째로 적은 152만 1506명의 관중이 입장했다.

오클랜드는 그동안 관중석 제일 상단을 통천으로 가려왔다. 사진= MK스포츠 DB
어슬레틱스 구단의 이번 결정은 팬들의 의견을 반영한 결과다.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 등 현지 언론은 이것이 팬들이 오랜 시간 요구한 내용이었다고 전했다. 카발 사장은 성명을 통해 "최고의 야구팬들은 구장 전체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권리가 있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으로 오클랜드 콜리세움은 1만 2103석의 좌석이 더 늘어나게 됐다. 이곳은 지난 1968년 개장한 구장으로, 어슬레틱스가 오클랜드로 연고를 이전한 이후 줄곧 홈구장으로 사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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