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우석은 16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경기에서 구원 투수로 등판했다. 데뷔 첫 1군 무대에서 1이닝 1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하며, 첫 홀드를 기록했다. 직구와 슬라이더를 적절히 섞어 6회를 삼자범퇴로 마무리한 고우석은 7회초 조니 모넬에게 안타를 맞으며 마운드에서 내려갔다. 이날 고우석의 첫 구속이 150km에 달하자 팬들이 크게 환호했다.
LG 트윈스의 신인 투수 고우석이 6회초 구원 등판해 1이닝 1피안타 무실점하며 성공적인 1군 데뷔를 마쳤다. 사진(잠실)=옥영화 기자
이날 경기 후 인터뷰에서 “처음 마운드에 올라갈 때 ‘무조건 막자’고 생각했다”며 “결과가 어찌됐건 나만의 공을 던지자고 생각했는데, 결과가 좋았다”고 전했다. 이어 “팬들의 환호를 들으며 더욱 열심히 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자는 각오를 다졌다”고 말했다. 14일 kt전을 앞두고 콜업된 고우석은 2017년 LG에서 1차 지명을 받은 신인 투수다. 퓨처스리그에서 2경기 구원 투수로 마운드에 올라, 통산 3⅓이닝 2피안타 5탈삼진 무실점 피안타율 0.167을 기록하며 호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