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휴스턴전 1볼넷...텍사스 4연패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텍사스 레인저스가 4연패 늪에 빠졌다. 추신수는 할 수 있는 일이 많이 없었다.

추신수는 4일(한국시간)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원정경기에서 8번 지명타자로 출전, 2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50으로 하락했다.

7회초 2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토니 십을 맞아 볼넷 출루한 것이 이날 경기 유일한 소득이었다. 텍사스는 추신수에 이어 라이언 루아까지 볼넷을 얻으며 2사 1, 2루 기회를 만들었지만, 델라이노 드쉴즈가 중견수 라인드라이브 아웃되며 기회를 놓쳤다.

텍사스는 1-10으로 졌다. 4연패. 휴스턴 원정에서만 세 경기를 내리 졌다. 2회와 7회 대량 실점했다. 2회 선발 닉 마르티네스가 선두타자 카를로스 코레아에게 홈런을 맞은데 이어 1사 이후 브라이언 맥칸에게 다시 홈런을 허용했다. 다시 마윈 곤잘레스에게 2루타를 맞았고, 견제 실책으로 3루까지 내보낸 뒤 알렉스 브레그먼에게 안타를 맞으며 세번째 실점했다. 계속된 1사 1, 2루 위기에서 조지 스프링어에게 중전 안타를 맞으며 네번째 실점했다.



마르티네스는 6회 무사 1루에서도 곤잘레스에게 홈런을 허용하며 2점을 더 내줬다. 1사 1루에서 구원 등판한 앤소니 배스는 조지 스프링어에게 2루타, 조시 레딕에게 희생플라이를 내주며 2점을 더 허용했다. 마르티네스의 최종 성적은 5 1/3이닝 9피안타 3피홈런 3볼넷 7실점(6자책).

배스는 나머지 2 2/3이닝을 책임지며 팀의 불펜 소모를 줄여줬다. 그러나 실점을 줄이지는 못했다. 8회말 레딕에게 2점 홈런을 허용했다.

이날 텍사스는 수비에서 3개의 실책을 범했고, 타선은 득점권에서 7타수 1안타에 그치며 6개 잔루를 남겼다. 제프 배니스터 감독은 6회말 수비에서 실책한 조이 갈로를 7회말 피트 코즈마로 바꾸는 질책성 교체를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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