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밴 헤켄, 1번 더 쉰다…12일 삼성전 등판 예정

[매경닷컴 MK스포츠(고척) 이상철 기자] 프로야구 넥센히어로즈의 앤디 밴 헤켄(38)이 등판을 한 차례 더 건너뛴다.

밴 헤켄은 지난 4월 27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어깨가 좋지 않은 상태에서 하루 전날 두산베어스전에 등판해 승리투수가 됐지만 5이닝 동안 5실점을 기록했다. 시즌 최다 실점이었다.

밴 헤켄은 어깨에 불편함을 느꼈다. 부상은 아니다. 박승민 투수코치는 “어깨가 아픈 게 아니라 안 좋은 것이다”라고 했다. 크게 우려할 정도가 아니라는 것이다.

넥센은 밴 헤켄에게 열흘간 휴식을 주면서 등판을 한 차례 거를 계획이었다. 지난 4월 30일 한화이글스전에는 밴 헤켄을 대신해 양훈이 선발투수로 나갔다(5이닝 1실점).



밴 헤켄은 6일부터 1군 엔트리 등록이 가능하다. 예정대로면 이날 SK와이번스전에 나서야 할 차례다. 하지만 넥센의 선발투수는 양훈으로 예고됐다. 7일 경기에는 한현희가 등판할 계획이다. 밴 헤켄의 어깨 상태가 악화된 것은 아니다. 장정석 감독은 “밴 헤켄의 어깨는 회복됐다. 컨디션도 괜찮다. 하체 밸런스, 구위 등도 신경을 쓰고 있다”라면서 “오늘 출전이 가능하다. 선수 본인도 ‘뛸 수 있다’는 의사를 전달했다. 하지만 한 번 더 건너뛰고 완벽한 상태로 뛰는 게 낫다고 판단했다”라고 설명했다.

넥센은 선발진 등판 순서를 한 바퀴 더 돌린다. 한현희-최원태-신재영-조상우 순이다. 이 순서를 유지할 경우, 밴 헤켄은 오는 12일 삼성라이온즈전에 등판하게 된다.

[rok1954@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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