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선수권] 박태환 전년보다 늦은 출발…76일 동안 극복할까

[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제29회 올림픽 남자수영 자유형 400m 금메달리스트 박태환(28·인천시청/팀지엠피)이 주요 종목 시즌 첫 공식전을 잇달아 우승했으나 낙관할 수만은 없는 성적이다.

박태환은 4~7일(현지시각) 미국 조지아공과대학교 수영장에서 열린 아레나 프로 시리즈에 참가하여 자유형 200·400m를 제패했다. 200m는 2017년 세계 6위, 400m는 4위에 해당한다.

2016년 모든 선수의 궁극적인 목표가 제31회 올림픽이었다면 올해는 7월 14~30일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리는 제17회 국제수영연맹(FINA) 세계선수권이다. 지난 대회를 참고하면 400m 7월 23일, 200m 24일이 유력하다.

이제 76일(만 2개월15일)이 지나면 다시금 천하를 호령할 수 있느냐를 놓고 최정상급 선수들과 자웅을 겨루기 시작한다는 얘기다.



박태환 지난 시즌 공식 일정 시작은 4월 하순으로 2017년과 큰 차이는 없으나 기록은 200·400m 모두 이번이 더 저조하다. 2016년 가장 빠른 200m 경기는 11월 중순이었고 400m는 처음이 가장 좋았다.

약 2.5달 동안 전년도 쉽지 않았던 ‘첫 기록 능가’에 성공하는 것이 박태환 정상탈환을 위한 선결과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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