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석 4달 전 “정권교체→치유·통합 가장 중요”

[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임종석(51·더불어민주당) 전 서울특별시 정무부시장이 문재인 정부 초대 대통령비서실장으로 사실상 내정됐다는 소식이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64) 후보는 10일 최종개표 결과 41.08%를 얻어 제19대 대통령으로 당선됐다. 임종석 전 부시장은 새천년민주당·열린우리당·통합민주당 소속으로 제16·17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상기한 더불어민주당 전신들에서 임종석 전 부시장은 열린우리당 원내대변인과 대통합민주신당 원내수석부대표, 민주통합당 사무총장 등을 역임했다.

이하 1월 6일 임종석 전 부시장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 전문.



임종석 전 서울특별시 정무부시장은 문재인 정부 초대 대통령비서실장으로 내정됐다고 보도된다. 사진=임종석 전 부시장 SNS 공식계정
‘치유와 통합이 있는 정권교체’ 제가 지금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목표입니다. 지나온 시간 동안 우리는 적지 않은 장면에서 우리 안의 차이에 집착하고, 상처를 주었습니다.

누구의 잘 잘못이 더 큰지 따져볼 수도 있겠습니다. 하지만 그런 접근으로는 상처가 더 벌어지기만 하더라는 게 우리의 공통된 경험입니다.

2016년 12월 27일, 김근태 재단은 5주기를 맞아 첫 김근태 인권상을 세월호 유족회에 수여하였습니다.

그 결정문 중에 저의 가슴을 때리는 대목이 있었습니다.

유족들께서 지난 2년 반 동안 자신들의 아픔을 뒤로한 채, 밀양 송전탑으로, 백남기 농민 집회 현장으로 여러 현장을 다니며 함께했던 시간에 대해 결정문은 ‘절망이 슬픔에 손 내미는 숭고한 희망’이라고 묘사했습니다.

정말 할 수만 있다면 우리에게도 이 대목이 성찰의 기준이 되고, 실천의 지침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dogma01@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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