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디 벨린저, 크리스 테일러의 연속 볼넷으로 1사 1, 2루 판이 깔린 상황에서 체이스 어틀리가 우중간 가르는 3루타로 주자 두 명을 모두 불러들였다. 중견수 찰리 블랙몬이 슬라이딩을 하며 글러브를 내밀었지만 타구를 뒤로 빠뜨리는 역효과만 낳았다. 다저스는 이어진 1사 1, 3루에서 클레이튼 커쇼의 번트 시도 때 3루 주자 어틀리가 홈에서 아웃됐지만, 작 피더슨, 코리 시거가 연속 2루타를 터트리며 3점을 더해 5-0으로 달아났다.
마운드에서는 클레이튼 커쇼가 있었다. 커쇼는 7이닝 7피안타 1볼넷 4탈삼진 2실점으로 콜로라도 타선을 막았다. 시즌 6승.
1회부터 5회까지 매회마다 주자가 나갔지만, 2실점으로 피해를 최소화했다. 1회 1사 1루, 3회 1사 1루, 5회 1사 1루에서 병살타를 유도하며 위기에서 벗어났다.
2회에는 스스로 위기를 극복했다. 1사 1루에서 카를로스 곤잘레스의 라인드라이브 타구가 중견수 작 피더슨의 글러브를 맞고 뒤로 빠지며 1사 2, 3루 실점 위기가 이어졌는데 팻 발라이카, 더스틴 가노를 연속 삼진 처리하며 이닝을 끝냈다.
체이스 어틀리는 2회 2타점 3루타를 터트렸다. 사진(美 덴버)=ⓒAFPBBNews = News1
3회 찰리 블랙몬에게 3루타를 허용한데 이어 DJ 르메이유에게 중전 안타를 맞으며 첫 실점했고, 4회 1사 2루에서 곤잘레스에게 우전 안타를 허용하며 다시 실점했지만, 이후 더 이상 실점을 허용하지 않았다. 5회 1사 1루에서 르메이유를 2루수 직선 병살타로 처리한 것을 시작으로 7타자를 연속 아웃 처리했다. 불펜도 완벽했다. 8회 루이스 아빌란, 페드로 바에즈가 3탈삼진을 합작했고, 켄리 잰슨은 세이브 상황이 아님에도 9회 올라 범타 3개로 경기를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