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크라멘토 리버캣츠(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트리플A)에서 뛰고 있는 황재균은 원래 13일(한국시간) 시큐리티 서비스필드에서 열린 콜로라도 스프링스 베이삭스(밀워키 브루어스 트리플A)와의 원정경기 선발 명단에서 빠졌다.
원래 그는 이날 휴식을 취할 예정이었다. 선수 측근에 따르면, 목에 살짝 뻐근함을 느낀 황재균은 부상 예방 차원에서 이날 경기 휴식을 취할 예정이었다.
황재균은 13일(한국시간) 콜로라도 스프링스전에 갑작스럽게 교체 출전, 2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사진= MK스포츠 DB
그런데 예상치 못한 변수가 생겼다. 3루수로 선발 출전한 라이더 존스가 4회초 타석에서 루킹 삼진을 당한 뒤 스트라이크 판정에 항의하다 라몬 데 헤수스 주심에게 퇴장 명령을 받았다. 데이브 브룬데이지 감독도 동반 퇴장당했다. 황재균은 갑작스럽게 4회말 수비부터 교체 투입됐다. 두 차례 타격 기회가 있었지만, 소득없이 물러났다. 6회 바뀐 투수 트리스탄 아처를 맞아 1루수 파울플라이로 아웃됐고, 9회초 선두타자로 나왔지만 바뀐 투수 마이클 블레이젝을 상대로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시즌 타율은 0.288로 떨어졌다.
팀은 1-4로 졌다. 선발 타일러 비드는 4 2/3이닝 10피안타 1볼넷 5탈삼진 4실점(3자책)을 기록하며 패전투수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