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2017시즌 10번째 대회인 ‘E1 채리티 오픈’(총상금 6억 원, 우승상금 1억 2000만원)이 26일부터 사흘간 경기도 이천 사우스스프링스 컨트리클럽(파72·6,446야드)에서 열린다.
올 시즌 열리는 KLPGA 투어는 매 대회 다양한 우승자가 감동적인 우승 스토리를 써 내려 가며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지난주에 열린 KLPGA투어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에서 김자영2(26·AB&I)가 골프여제 박인비(29·KB금융그룹)를 물리치고 5년 만에 우승컵을 차지하기도 했다.
이 대회의 강력한 우승 후보로는 디펜딩 챔피언인 배선우(23·삼천리)가 꼽힌다. 배선우는 지난해 이 대회에서 무결점 플레이로 20타를 줄이며 196타로 54홀 최저타 기록을 경신해 화제가 됐다.
KLPGA 시즌 10번째 대회인 "E1 채리티 오픈"이 26일부터 사흘간 경기도 이천 사우스스프링스 컨트리클럽에서 열린다. 사진=KLPGA 제공
배선우는 “지난해 이 코스에서 우승했고, 2015년에는 마지막 날 챔피언 조에서 경기를 했다. 그만큼 좋은 기억이 많고 성적도 잘 나오는 코스다”며 “이번 시즌에 기복이 있었지만, 지난주 샷과 퍼트 감각이 모두 돌아왔다. 자신감이 많이 올라온 상태고 처음으로 디펜딩 챔피언으로서 출전하는 대회이기 때문에 김해림 선수처럼 첫 디펜딩 챔피언의 타이틀을 방어하고 싶다”며 포부를 드러냈다. 이 대회는 채리티 대회답게 출전 선수가 총상금의 10%인 6000만 원을 기부하고, 주최사인 E1 이 같은 금액인 6000만 원의 기부금을 더하는 매칭 그랜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모인 금액은 사회복지시설과 골프 유망주 육성 프로그램에 기부된다.
주식회사 E1이 주최하고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주관방송사인 SBS골프와 네이버, 옥수수를 통해 매 라운드 생중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