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김성민(23·넥센)이 친정팀을 상대로 두 번째 선발 등판에 나선다.
넥센은 6일 인천 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SK와이번스와의 원정경기를 앞두고 선발투수로 김성민을 예고했다. 김성민의 시즌 2번째 선발 등판이자, 처음으로 친정팀 SK를 상대하게 된 경기다.
김성민은 2017년 신인 드래프트 2차 1라운드 6순위로 SK 유니폼을 입었다. 그러나 얼마 지나지 않아, 지난 5월 18일 김택형과 1대1 트레이드돼 넥센으로 오게 됐다. 당시 장정석 넥센 감독은 김성민에 “장기적으로 봤을 때도 나쁘지 않은 트레이드다. 김성민은 당장 쓸 수 있는 카드다”고 말했다. 김성민은 트레이드 이후 2군으로 내려가 21일 두산전에서 불펜으로 출전해 1이닝 2탈삼진 무실점의 성적을 거뒀다.
김성민은 금세 선발 기회를 얻었다. 토종에이스 신재영의 컨디션 난조로 인해 빈자리가 생긴 것이다. 데뷔 첫 선발 등판. 김성민은 5월 28일 고척 삼성전에서 4이닝 4피안타 3볼넷 5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며 선발로서 합격점을 받았다. 그러나 얼마 못가 불펜으로 옮겨졌다. 토종 투수로 가득 찬 넥센 선발진에 자리가 꽉 찼기 때문. 김성민은 지난 1일 LG전에서 마운드에 올라 1이닝 2피안타 1볼넷 1탈삼진 2실점(비자책)의 성적을 거뒀다.
김성민에게 또 기회가 찾아왔다. 조상우가 말소되면서 선발로 등판하게 됐다. 심지어 인천 행복드림구장에서 친정팀 SK을 만나게 된 것. 김성민이 이날 다시 한 번 선발로서 가능성을 보여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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