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잘나가고 있는 휴스턴 애스트로스에 '부상 주의보'가 내려졌다.
애스트로스 구단은 13일(이하 한국시간) 우완 랜스 맥컬러스 주니어를 허리 불편함 증세를 이유로 10일 부상자 명단에 올렸다.
맥컬러스는 이번 시즌 13경기에 선발 등판, 76 2/3이닝을 소화하며 6승 1패 평균자책점 2.58을 기록중이다. 지난 9일에는 캔자스시티 로열즈와의 원정경기에서 7이닝 2피안타 2볼넷 8탈삼진 1실점의 압도적인 투구를 했지만 승패없이 물러났다.
맥컬러스는 이번 시즌 휴스턴 선발 로테이션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사진=ⓒAFPBBNews = News1
휴스턴은 댈러스 카이클(목), 찰리 모튼(옆구리), 콜린 맥휴(팔 피로증세)에 이어 네번째로 선발 투수가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이중 맥휴는 현재 60일 부상자 명단에 있으며, 모튼도 투구를 중단한 상태다. 맥컬러스의 빈자리는 또 다른 우완 선발 조 머스그로브가 대체한다. 지난 5월 31일 어깨 불편함 증세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던 그는 이날 복귀,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홈경기 선발 등판한다. 이번 시즌 10경기에서 4승 4패 평균자책점 4.89의 성적을 기록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