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승’ 타선 업고 ‘외인 최다 연승’ 도전하는 헥터

[매경닷컴 MK스포츠 강윤지 기자] 지난 한 주 6연승 쾌속 질주한 KIA 타이거즈가 헥터 노에시(30)를 앞세워 연승 늘리기에 나선다.

4일 문학에서 열리는 SK 와이번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예고된 헥터는 최근 KIA의 오를 대로 올라있는 분위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릴 수 있는 에이스다.

팀 KIA와 헥터의 개인 상황은 맞닿아 있다. ‘연승’ 중이라는 것. 헥터는 올 시즌 단 한 번의 패전 없이 승승장구하며 새로운 기록에 도전한다.

KIA 에이스 헥터 노에시가 2014시즌 밴헤켄의 기록에 도전한다. 사진=MK스포츠 DB
시즌 15경기서 12승을 거두며 다승 부문 1위에 올라있는 헥터의 승률은 100%다. 지난 시즌승리 기록을 더하면 개인 13연승을 달리고 있다. 이날 등판에서 승리를 추가한다면 역대 외국인 선발 최다 연승 타이를 이룬다. 20승을 기록했던 2014시즌 앤디 밴헤켄(넥센)에 비견할 만한 기록이다. 이날 헥터는 SK 에이스 메릴 켈리와 제대로 맞붙는다. 켈리는 올 시즌 10승(3위) 평균자책점 3.22(7위)로 팀 에이스 역할을 제대로 하고 있다. 게다가 16경기 106⅓이닝 동안 111개의 탈삼진(경기 당 탈삼진 9.39)을 뽑아내며 탈삼진 부문 선두를 달리고 있는 만큼 에이스들의 맞대결에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두 사람은 총 4번이나 맞대결 전적이 있다. 켈리가 1승 1패 평균자책점 3.42(23⅔이닝 9자책)를, 헥터가 2승 1패 평균자책점 3.77(31이닝 13자책)을 기록했다.

쉽지 않은 승부가 되겠지만 불붙은 팀 타선은 헥터의 최대 지원군이다. 6연승을 달리는 동안 KIA는 타선에서 내내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려 KBO리그 신기록의 주인공이 됐다. 또한 0.423이라는 기록적인 팀 타율 수치를 남겼다.

[chqkqk@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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