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남자 핸드볼팀 인천도시공사가 창단 처음으로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했다.
인천도시공사는 7일 서울 SK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2017 핸드볼코리아리그 플레이오프 2차전 SK 호크스의 2차전 경기서 33-23(전반 15-9)으로 승리했다. 13골을 몰아넣으며 인천도시공사를 챔피언결정전으로 이끈 고경수(32)가 경기MVP에 선정됐고, 4골 7어시스트를 기록한 심재복(30)과 5골을 넣은 최현근(24)이 팀 승리에 일조했다.
경기 초반부터 팽팽했다. 고경수가 연속득점으로 분위기를 가져오면 정수영(32·SK호크스)가 이에 응수해 전반 17분까지 6-6으로 접전을 벌였다. 전반 21분, 인천도시공사는 골키퍼 유현기(24)의 연속 선방과 최현근의 속공으로 점수를 3점차로 벌렸다. 분위기를 탄 인천도시공사는 고경수의 맹활약으로 전반을 15-9으로 마쳤다.
고경수는 7일 핸드볼코리아리그 SK 호크스와의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활약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사진=대한핸드볼협회 제공
후반에도 인천도시공사의 흐름은 계속 이어졌다. 후반21분, 점수를 12점차까지 벌려 SK의 추격 의지를 잠재웠다. 결국 33-23으로 승리해 팀 창단 최초 챔피언결정전 진출권을 차지했다. 인천도시공사는 9일 같은 장소에서 디펜딩챔피언 두산과 1차전을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