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신시내티 레즈가 드래프트 전체 2순위로 지명한 고교 투수 헌터 그린(17)과 계약했다.
'MLB.com'은 8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 레즈 구단이 그린과 게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이는 드래프트 선발 선수와 계약 마감 기한(미국 동부 시간 7일 오후 5시)을 앞두고 전해졌다.
계약 금액은 723만 달러로, 2순위 지명권에 배정된 계약 금액 719만 3200달러를 뛰어넘는 금액이다. MLB.com은 이 계약 금액이 지명권 순위에 따른 계약금 배정 제도가 시행된 이후 최고 금액이라고 전했다.
신시내티 레즈가 헌터 그린과 계약에 합의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캘리포니아주 셔먼 오크스에 있는 노틀담 고교에서 선수 생활을 한 그린은 고교야구에서 투타 양면에서 두각을 나타내 이번 드래프트 최대어로 꼽혔다. 마운드에서는 최고 구속 102마일에 달하는 빠른 패스트볼을 구사하고, 야수로서는 0.324의 타율과 평균 수준의 유격수 수비 능력을 갖고 있는 거으로 알려졌다. 캘리포니아주립대LA캠퍼스(UCLA) 진학이 예정된 상태였지만, 이를 포기하고 프로행을 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