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남부 캘리포니아를 연고로 하는 두 팀, LA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레스가 해외에서 정규시즌 경기를 갖는다. 그리 멀리 떠나지는 않을 예정이다.
'LA타임즈'는 10일(한국시간) 양 팀이 내년 4월 멕시코 수도 멕시코 시티에서 정규시즌 경기를 갖는 것을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경기는 새로 개장하는 트리플A 멕시칸리그 소속 디아블로스 로조스 델 멕시코의 홈구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토니 클락 메이저리그 선수노조 사무총장은 LA타임즈와의 인터뷰에서 "경기가 열릴 것으로 예상되지만 아직 확정된 것은 없다"고 밝혔다.
다저스와 파드레스, 두 팀이 내년 멕시코에서 만난다. 사진=ⓒAFPBBNews = News1
두 팀은 모두 해외에서 정규시즌 경기를 치른 경험이 있다. 다저스는 2014년 3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호주 시드니에서 개막전을 치렀다. 파드레스는 1996년 멕시코 몬테레이에서 뉴욕 메츠와 정규시즌 경기를 했다. LA타임즈는 여기에 파드레스 구단주 그룹 구성원 중 하나인 알프레도 하프 헬루가 디아블로스 로조스 델 멕시코 팀도 보유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클락 사무총장은 "우리는 우리의 게임이 성장시키기 위한 리그의 열망을 이해하고 있다"며 메이저리그 선수들이 국제 경기가 늘어나는 것에 지지의사를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