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티네스 만루포’ ARI, STL전 완승…오승환 휴식

[매경닷컴 MK스포츠 강윤지 기자]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가 만루 홈런을 앞세워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 완승을 거뒀다. 세인트루이스서 다시 마무리로 위치이동 중인 오승환(35)은 팀 패배로 등판 기회를 갖지 못했다.

애리조나는 28일(이하 한국시간)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와의 원정경기서 4-0으로 이겼다.

경기는 3회까지 0-0 공방이 이어지다 단 한 순간 폭발했다. 그리고 다시 침묵. 양 팀 9번씩 총 18번의 공격 기회 동안 점수가 난 건 애리조나의 4회초 득점 한 번뿐이었다.

J.D 마르티네스가 28일(한국시간) 세인트루이스전서 만루 홈런을 쏘아 올렸다. 사진(美 세인트루이스)=AFPBBNEWS=News1
애리조나는 4회초 A.J.폴락의 2루타로 빅이닝의 시작을 알렸다. 제이크 램과 폴 골드슈미트가 연속 볼넷을 얻어 무사 만루 주자를 쌓았다. 해결사로는 5번 J.D 마르티네스가 나섰다. 마르티네스는 세인트루이스 선발 루크 위버를 상대로 만루 홈런을 쏘아 올렸다. 애리조나는 후속 타자들이 추가점을 뽑지는 못했지만 마르티네스의 한 방으로 만족스러운 공격 이닝을 마쳤다.



그 사이 선발 잭 고들리의 호투도 이어졌다. 고들리는 7이닝 동안 4피안타 2볼넷 7탈삼진 무실점으로 4-0 점수 차를 깔끔하게 지켜냈다.

한편, 오승환은 27일 콜로라도전서 팀이 10-5로 크게 앞선 9회초 등판해 1이닝 퍼펙트 피칭을 보여줬다. 최근 구위가 살아나면서 현지 언론서는 오승환이 점점 중요한 임무로 돌아가고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 이날 경기는 팀 패배로 등판이 성사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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