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형, 차준환 누르고 男 피겨 올림픽 1차선발전 ‘쇼트 1위’

[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이준형(21·단국대)이 남자 피겨 올림픽 1차 선발전 쇼트프로그램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준형은 29일 서울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KB금융 피겨스케이팅 코리아챌린지 남자 싱글 시니어부 국가대표 1차 선발전 쇼트 프로그램에 출전해 기술점수(TES) 39.72점, 표현점수(PCS) 38.00점을 획득해 77.72점을 기록해 차준환(16·휘문고)을 0.47점 차이로 누르고 1위에 올랐다.

안무가 데이빗 윌슨의 작품을 '이터널리‘(Eternally)에 맞춰 연기를 펼친 이준형은 첫 번째 점프인 트리플악셀에서 잘 돌았음에도 착지 과정에서 스태핑 아웃을 범하며 살짝 흔들렸다. 하지만 이내 안정을 찾은 이준형은 트리플 루프를 성공시킨데 이어 트리플 플립-트리플 토룹을 완벽하게 성공시키며 연기를 마쳤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제1차 선발전이 29일 서울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열렸다. 남자시니어 출전한 단국대학교 이준형이 연기하고 있다. 사진(목동)=천정환 기자
기대를 모은 차준환은 쿼드러플 살코 점프에서 넘어지는 실수를 범한 게 아쉬웠다. 그러나 트리플러츠-트리플토룹 성공시키며 실수를 만회했고, 마지막 점프인 트리플 악셀을 성공시켰고, 트랜지션에 이은 마지막 콤비네이션으로 종합 77.25점으로 2위에 올랐다. 3위는 종합 74.40점을 기록한 김진서(20·한국체대)가 차지했다. 김진서는 첫 번째 점프 쿼드러플 토룹에서 굉장히 엔딩에서 넘어지는 실수를 범했고, 트리플 악셀에서도 랜딩할 때 빙판에 왼발이 살짝 스치는 작은 실수를 범했다. 하지만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룹 콤보를 완벽하게 성공시키며 경기를 마쳤다. [jcan1231@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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