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린스, 스탠튼 트레이드 논의 나설 의사 있다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마이애미 말린스는 팀의 간판 타자 지안카를로 스탠튼을 트레이드할 의사가 있을까? 최소한 협상 테이블에는 앉을 의사는 있어 보인다.

'MLB.com'의 칼럼니스트 존 모로시는 17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 말린스가 스탠튼의 트레이드에 대해 다른 팀과 논의를 할 의사가 있다고 전했다.

말린스는 최근 웨이버를 통과한 것으로 알려진 스탠튼을 다른 구단에 제한없이 트레이드할 수 있다. 그를 포스트시즌에 활용하기 위해 영입할 팀들은 8월이 가기 전 영입하면 된다.

2027년까지 2억 9500만 달러를 부담할 수 있다면 이 선수를 데려올 수 있다. 사진=ⓒAFPBBNews = News1
문제는 돈이다. 말린스는 지난 2014년 11월 스탠튼과 13년간 3억 2500만 달러를 지급하는 초대형 계약에 합의했다. 그를 영입할 팀은 이번 시즌 이후에도 2억 9500만 달러의 잔여 계약을 책임져야 한다. 모로시는 이 금액을 부담하는 것이 편안한 팀이 있었다면, 웨이버 단계에서 영입 의사를 드러낸 팀이 있었을 것이라며 스탠튼의 이적 가능성을 낮게 점쳤다. 아직까지 진지한 논의도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스탠튼은 이날 말린스파크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홈경기 2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 4타수 2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홈런은 때리지 않았지만, 팀의 8-1 승리에 기여했다. 그는 이번 시즌 타율 0.287 OPS 1.023 44홈런을 기록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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