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한 번 LG전 마침표 찍은 스크럭스 “보탬 돼 기뻐”

[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황석조 기자] NC 외인타자 재비어 스크럭스(29)가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지난 5월2일에 이어 잠실 LG전서 다시 결승 아치를 그려냈다.

스크럭스는 22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전에 선발 출전해 연장 승부를 결정 짓는 결승 홈런 주인공이 됐다. 팽팽한 투수전 속 피 말리는 2-2 승부가 이어진 연장 10회초. 타석에 선 스크럭스는 상대투수 이동현의 5구를 통타해 좌측 담장을 넘기며 솔로포를 만들었고 경기는 그대로 NC의 4-3 승리로 끝이 났다.

스크럭스는 지난 5월2일에도 잠실 LG전에서 경기 후반 결승 투런포를 날린 적이 있는데 석 달여 만에 비슷한 장면을 연출하는데 성공했다.

NC 외인타자 재비어 스크럭스(오른쪽)가 22일 잠실 LG전서 결승 솔로포를 날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사진(잠실)=천정환 기자
경기 후 스크럭스는 “팀이 승리해 기분 좋다. 9회초 팀이 동점을 팀이 만들어주고 10회 나의 타구가 역전승을 만든 데 보탬이 돼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올해가 KBO리그 첫 시즌인 스크럭스는 “2연전이 3연전보다 체력적 부담이 크다”며 2연전이 쉽지 않음을 전했다. 다만 “그 부분도 이겨내야 한다”고 프로다운 자세를 선보였다. 스크럭스는 “항상 스트라이크 존 안에 오는 공을 담장에 넘기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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