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필라델피아 필리스 외야 유망주 리스 호스킨스(24)가 데뷔 16경기 만에 9홈런을 기록했다.
호스킨스는 2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필라델피아 시티즌스뱅크파크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전에 4번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첫 타석부터 홈런을 쏘아 올렸다.
팀이 0-1로 뒤지고 있던 1회말 2사 2루에서 타석에 선 호스킨스는 호세 퀸타나의 4구를 공략해 비거리 121m짜리 역전 투런 홈런을 날렸다. 지난 24일 마이애미 말린스전부터 3경기 연속 홈런.
리스 호스킨스가 데뷔 16경기 만에 9홈런을 기록했다. 사진=AFPBBNews=News1
이로써 호스킨스는 빅리그 데뷔 16경기 및 54타석 만에 9홈런을 기록했다. 1913년 이후 가장 빠른 페이스다. 호스킨스는 2014년 드래프트 5라운드에서 지명돼 필라델피아 유니폼을 입었다. 올해 트리플A에서 115경기 타율 0.284 401타수 114안타 29홈런 91타점으로 활약했다. 지난 11일 뉴욕 메츠전을 앞두고 빅리그로 콜업됐다.
한편, 필라델피아는 호스킨스의 홈런에 힘입어 시카고를 7-1로 이겼다. 김현수는 결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