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LA다저스 선발 투수 류현진에게 4회는 가장 아쉬운 순간으로 남을 듯하다.
류현진은 6일(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홈경기서 4회 실점을 했다.
상대 중심 타자 J.D. 마르티네스와의 승부가 아쉬웠다. 2구만에 93마일 포심 패스트볼이 몰리면서 우익수 방면 2루타를 허용했다. 이날 경기 첫 피안타이자 첫 득점권 출루 허용.
류현진은 4회 첫 실점을 허용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이어진 브랜든 드루리와의 승부에서는 좁은 스트라이크존에 애를 먹으면서 스트레이트 볼넷을 허용했고, 다음 타자 다니엘 데스칼소를 상대로 던진 슬라이더가 높게 몰리면서 좌측 담장 바로 맞는 2루타를 허용했다. 2루에 있던 마르티네스가 홈을 밟았다. 대량 실점으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 깊게 한숨을 쉰 류현진은 위기를 극복해갔다. 아담 로살레스를 상대로 6구만에 헛스윙 삼진을 잡았고, 케텔 마르테를 고의사구로 내보낸 뒤 상대 투수 잭 그레인키를 유격수 땅볼로 잡으며 이닝을 끝냈다.
4회 투구 수 18개, 총 투구 수는 70개가 됐다. 류현진은 5회 상대 타선과 세번째 승부를 벌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