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광주) 황석조 기자] 5강 탈락의 기로에 놓여 있는 LG 트윈스. 사령탑은 한 경기, 한 경기 집중하는 수밖에 없다고 했다.
중요한 시점서 LG가 KIA 타이거즈를 만났다. 26일 광주에서 열리는 이날 시즌 마지막 대결. 선두를 지키고자하는 KIA의 상황도 절박하지만 LG는 더 다급하다. 이제 물러설 곳이 없다. 5위 SK 와이번스의 결과를 봐야겠지만 현실적으로 전승을 기록해도 장담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그래도 일단 남은 잔여경기를 승리해야 실낱같은 5강 희망을 쏠 수 있다. 당장 2번만 더 지면 탈락이 확정된다.
경기 전 양상문(56) 감독도 다른 말은 강조하지 않았다. “매 경기 최선을 다 하겠다”며 “내일이 없는 상태다. 한 경기, 한 경기 최선을 다 하겠다”고 굳은 결의를 다졌다.
양상문(사진) LG 감독이 남은 잔여경기 총력전을 예고했다. 사진=김영구 기자
양 감독은 향후 선발로테이션에 있어 “순서대로”를 강조했다. 그렇다면 이날 김대현을 시작으로 28일 수원 kt전은 차우찬, 29일 잠실 두산전은 헨리 소사, 30일 잠실 삼성전은 데이비드 허프 순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다만 불펜 등 마운드운용에 있어 총력전도 동시에 예고하며 승리의지를 불태웠다. [hhssjj27@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