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워키, 신시내티에 패배...테임즈는 타구 맞고 교체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밀워키 브루어스의 가을 야구 희망이 점차 희미해지고 있다.

밀워키는 28일(한국시간) 밀러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의 홈경기에서 0-6으로 졌다. 이 패배로 밀워키는 83승 75패를 기록,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레이스에서 2위 콜로라도 로키스에 2.5게임 차로 멀어졌다.

이들의 포스트시즌 경쟁 탈락이 확정되는 '일리미네이션 넘버'는 2로 줄어들었다. 콜로라도는 다저스와 홈 3연전, 밀워키는 신시내티와 홈 1경기, 세인트루이스와 원정 3경기를 남겨놓고 있다.

에릭 테임즈는 자신이 때린 타구에 다리를 맞고 극심한 통증을 호소한 끝에 교체됐다. 사진(美 밀워키)=ⓒAFPBBNews = News1
이날 밀워키는 3회 난타를 허용하며 무너졌다. 잘 던지고 있던 선발 브랜든 우드러프가 선두타자 터커 반하트에게 홈런을 맞은데 이어 투수 호머 베일리에게 2루타를 허용했고, 이어진 1사 1, 3루에서 조이 보토, 스쿠터 지넷에게 연속 안타를 맞으며 2점을 더 허용했다. 1사 만루에서 구원 등판한 왕웨이청은 스캇 쉐블러에게, 뒤이어 올라온 카를로스 토레스는 아담 듀발에게 안타를 내리 허용하며 피해를 키웠다.



이들을 더 절망하게 한것은 주축 선수인 에릭 테임즈의 부상이었다. 테임즈는 8회말 타격 도중 자신이 때린 파울 타구에 오른 발목 윗부분을 정통으로 맞았는데, 이후 극심한 통증을 호소한 끝에 에릭 소가드와 교체됐다. 테임즈는 이날 경기 2타수 1안타 2볼넷 1삼진을 기록하고 물러났다.

신시내티 선발 호머 베일리는 시즌 마지막 등판에서 7이닝 4피안타 3볼넷 4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팔꿈치 수술 이후 예전 모습을 되찾기 위해 애쓰고 있는 그는 시즌 마지막 등판에서 제일 좋은 성적을 남기며 다음 시즌에 대한 전망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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