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한국 선수로는 두 번째로 이탈리아 세리에A(1부리그)에 진출한 이승우(19·헬라스 베로나)가 이탈리아 리그에서 성공하겠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이승우는 28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베로나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을 가졌다. 그는 “이탈리아는 수비가 강한 리그다. 어려운 무대일 수 있지만 적응을 잘 해서 이탈리아와 베로나에서 성공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이어 선호하는 포지션에 대해 “지금까지 뛰어온 공격수, 레프트윙이 편하지만 팀을 위해서라면 어느 포지션이라도 소화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승우가 28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베로나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포부를 다졌다. 사진=베로나 트위터
이승우는 지난 24일 라치오와의 리그 6라운드 후반 26분에 교체 투입돼 19분을 소화했다. 후반 33분 프로 리그 데뷔 첫 슈팅을 시도하는 등 활발한 플레이를 펼쳤고, 축구 전문 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이승우에게 팀 내 두 번째로 높은 평점인 6.4점을 줬다. 이승우는 “데뷔전에서 지고 있을 때 투입됐는데 팬들이 많은 응원을 보내주셔서 놀랍고 행복했다. 앞으로 적응 잘 하고 동료들과 호흡을 맞춰 팀에 도움이 되는 선수가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