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하나 기자] 그룹 구피 출신 가수 이승광이 아내에게 미안한 속내를 전했다.
오늘(3일) 방송되는 MBN ‘한 지붕 네 가족’에서는 6명의 아이들이 집 앞에 핀 꽃으로 엄마 아빠에게 꽃 선물을 하는 모습이 공개된다.
이날 김대희의 둘째 딸 현오로부터 꽃 화관을 선물 받은 이승광의 아내는 감동과 기쁨에 한동안 거울 앞을 떠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김아진은 “시집가도 되겠지?”라고 아이들에게 재차 물으며 설렘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어 남편이 있는 집 앞 마당으로 나가 “여보, 현오가 만들어줬어. 나 꽃 화관 처음 받아봐”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자 이승광은 “나는 깻잎을 받았어. 이걸 머리에 꽂고 당신이랑 여기서 재혼하래”라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아진은 제작진에게 “오늘 현오가 화관을 만들어줬다. 그런데 기분이... 갑자기 왜 눈물이 나죠? 진짜 좋았나 봐요”라고 말하며 갑작스레 눈시울을 붉혀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어 “우리 부부는 결혼식을 아직 안 올렸다. 그런데 화관 하면 하얀 드레스 입고 머리에 화관 얹은 신부의 모습이 떠오른다. 그 그림이 참 예쁜데, 오늘 드레스를 입은 건 아니지만, 기분이 정말 좋았다. 아이들 덕분에 잠시나마 행복했다”라고 솔직한 속내를 드러냈다.
이를 본 이승광은 “‘아내에게 그 동안 꽃 화관 하나 씌워주지 못 했구나’ 싶어 미안했다. 아이들은 아내에게 ‘예뻐요’, ‘아름다워요’ 이런 말을 많이 하는데, 나는 ‘됐어. 버려’라는 말만 했다”며 “내가 좋은 말을 많이 해줘야 하는 입장인데, 실수를 한 것 같다. 아이들에게 이렇게 배워간다”고 전했다.
이승광-김아진 부부의 첫째 아들 시우는 엄마의 화관 쓴 모습을 어떻게 봤을까? 시우의 솔직한 평은 3일 방송되는 ‘한 지붕 네 가족’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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