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산너머 남촌’에서는 이천마을 공동구역 빨래터에서 신순옥 부녀회장과 이이례 겸면댁이 옥신각신했다.
이날 마을 어르신들은 공동구역 빨래터에서 빨래를 하던 중 “그래도 같이 있어야 웃지”라며 겸면댁을 찾았다. 콧노래를 부르며 등장한 겸면댁에 다들 호흡을 맞추며 흥을 돋웠다.
‘산너머 남촌’ 부녀회장X겸면댁 사진=‘산너머 남촌’ 방송캡처
겸면댁이 세제로 빨래를 시작하자 부녀회장은 “상수도 보호구역에서 세제로 빨래를 하면 안 된다”고 말했다. 이에 겸면댁은 “나는 세제로 빨 것인데 뭔 잘못이냐”고 큰소리치며 난데없이 물을 끼얹으며 실랑이를 벌였다. 이때 나종주 마을이장이 등장했고, 겸면댁은 “부녀회장이 나를 몰아붙여서 죽을 뻔했는데 살아났다”라며 앓는 연기를 했다. 마을이장은 너그러이 들어주면서도 세제사용은 잘못이라고 단호하게 답했다.
겸면댁은 자신의 빨래를 마을이장에게 내밀며 “나는 손이 아파서 천연비누로 빨래를 못 하니 대신 빨아달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