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오후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이번 생은 처음이라’(연출 박준화)에서는 윤지호(정소민 분)가 3년간의 짝사랑 상대에게 실연당했다.
이날 윤지호는 보조작가 작업으로 집을 비운 3개월 사이 남동생이 속도위반으로 임신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그는 친구 양호랑(김가은 분)으로부터 룸메이트 남세희(이민기 분)를 소개받았다. 두 사람은 일주일간의 인턴 기간을 거친 후 계약을 맺었다.
‘이번 생은 처음이라’ 이민기X정소민 사진=‘이번 생은 처음이라’ 방송캡처
두 사람은 우연히 같은 장소에서 회식을 했고, 남세희는 윤지호가 3년간 짝사랑했던 상대로부터 실연당하는 모습을 목격했다. 두 사람은 버스정류장에서 다시 마주쳤고, 남세희가 “나이라는 약점에 자신을 가두는 종족은 인간밖에 없다”며 위로를 건넸다. 서로가 홈메이트라는 사실을 전혀 모르는 윤지호는 “다시 못 볼 사람이라고 생각하니까 애틋했다”라고 속으로 생각했다. 또한 “이상했다. 저 이상한 말이 어떤 말보다 위로가 되었다”라는 생각을 전했다.
윤지호가 “이번 생은 망한 것 같긴 한데 열심히 해보겠다”라고 하자 남세희는 “건투를 빕니다. 어차피 이번 생은 모두 처음이잖아요”라고 응원했다. 이에 윤지호는 남세희에게 거침없이 다가가 키스했다.